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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예정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과 시설점검 사전 준비를 위해 오늘 오전 우리측 선발대가 개성공단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측 선발대가 탄 차량은 오늘 오전 7시48분쯤 이 곳 통일대교를 지나, 8시30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열릴 당국간 실무회담과 시설점검, 물자반출을 위해 하루 먼저 올라가 준비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선발대는 정부 당국자 8명을 비롯해 개성공단관리위, KT,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2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방북은 지난 5월3일,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북한 근로자들의 미지급금을 지급하고 마지막으로 귀환한 지 67일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선발대는 내일 회담이 열릴 개성공업지구 종합지원센터와 회담장 주변의 전기설비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면서 평소 공급량의 3분의 1수준만 전기가 공급됐었고, 더욱이 장마철이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먼저 필요한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선발대는 개성공단 내 각종 전력 설비들이 특별히 봉인조치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담장 전등도 스위치만 올리면 전기가 들어올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를 고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선발대는 설비 점검작업을 마친 후 오후 5시경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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