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여>

요즘 살빼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혼자서 살 빼려고 하다가 실패하신 경험 많으실 겁니다.

남>

여러 사람이 함께 살도 빼고 착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건강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순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랜만에 해보는 체조에 몸 따로 마음 따로지만 기분만은 그만입니다.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을 가득 채운 이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참가자들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천명이 3킬로그램씩을 살을 빼는 것이 목푭니다

이날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다짐대회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함정자 / 서울 면목동

*말자막----왼쪽

"동네 (보건소)에서 추천해 가지고 왔어요. 3키로만 빼면 성공하는거지…."

인터뷰> 진필순 / 서울 방학동

*말자막

"나잇살이 쩌서 그러나 6, 7킬로가 불었는데 그전의 몸매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박원순 시장도 이날 건강댄스 등을 함께 하며 서울시민 건강 지키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 서울시장

"체중을 줄이면 그만큼 건강한 삶,행복한 삶을 보장하게 되는 것이구요. 서울시민 4명 중 한명은 비만이라고 하니까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서 3킬로 반드시 빼겠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시민들이 감량한 체중의 무게만큼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것 입니다.

한국야쿠르트가 쌀 9톤을, 소셜기업 빅워크가 장애아동 의족을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최종춘 /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에게는 서울시청에서는 매주 수요일 동동체조나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구요. 각 자기구 보건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각구 보건소, 서울시 의사회 등이 다양한 건강체험 행사를 마련해 건강 프로젝트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건강상담은 물론, 추억의 체력장, 일상집기 운동법,가족놀이 뉴스포츠 체험행사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석 / 경기도 일산시

"안그래도 우리 애엄마가 다이어트하고 있는데..굶는 것이 아니라 운동으로서 다이어트 효과 누렸으면 좋겠네요... 333.살빼자 파이팅."

인터뷰> 함자 / 사우디 아라비아

*말자막

"여기서 굉장히 즐겁게 참여했고, 좋은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333 프로젝트 파이팅!"

10월11일 ‘비만예방의 날“에 끝나는 3.3.3 건강 프로젝트.

18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7월말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