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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단 2명 블랙박스 해독 합류
등록일 :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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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미국 현지에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어제에 이어 추가 조사 결과를 내놨고, 국토교통부도 브리핑을 했는데요.

(여)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우섭 기자!

미국 측의 추가 조사 결과,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조종사 면담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동체 꼬리 부분이 아닌 랜딩기어가 방파제에 먼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승무원 2명이 기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는 새로운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NTSB는 그러면서 사고원인은 모든 조사가 끝날 때까지 유력한 결론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NTSB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국제조종사 노조는 섣부른 조사결과 공개가 사실관계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조사가 사흘 밖에 지나지 않았고 사고 경위를 결정하는 데는 전체적인 사실관계가 필요하다며, NTSB의 불완전한 정보 공개를 비판했습니다.

앵커>

(남)

조금 전에 국토교통부도 브리핑을 했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네, 국토부는 NTSB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어제와 같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나의 결과를 가지고 사고 원인을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제 3의 기장이 랜딩기어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이런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또한 블랙박스 데이터와 비교해 봐야 사실 여부가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 사흘째인 오늘은 어제에 이어 관제와 관련해 조종사 두 명에 대한 면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어제 출발한 우리 조사단 2명도 현지에 도착해 블랙박스 해독 작업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현장조사에서는 기내 조사와 함께 개인물품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또 미국 현지 브리핑을 할 때 한미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것을 합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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