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생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 과학기술원이 이공계 교육 혁신 방안을 내놨는데, 과를 없애고 전자교재를 도입하는 등 눈에 띄는 내용이 많습니다. 국내 이공계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창의와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이공계 대학.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중 하나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가 이공계 대학 교육의 혁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전통적인 학과가 사라지고 4년 동안 단일 학부로 운영됩니다.
기초과학과 공학 교육을 바탕에 두고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 등 전인 교육 과정도 필수 과목으로 편성했습니다.
단, 관련 과목을 30학점 이상 이수하면 졸업때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논문을 쓰지 않고 학부 강의와 학생 연구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수.
도입 첫해인 내년에는 DGIST 정교수 56명 가운데 11명이 학부 교육 전담 교수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모든 과목 수업은 학부 교육 전담 교수들이 2년간 직접 제작한 e-book으로 진행됩니다.
3D 동영상이 과학을 시각화하고 상상력을 자극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변화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신생 대학인 DGIST에서 시작된 이공계 교육 혁신 바람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그 성과가 주목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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