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간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을 재가동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앞선 신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언론사 논설실장과 해설위원을 만난 박 대통령은 안정적이지 못하고 기본적인 것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서두르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며 지금은 기본을 쌓는 것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서로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서로 말을 조심해야 하며 존엄 등의 단어를 써 우리가 옮기기도 힘든 말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존엄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최근 중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나 리커창 총리는 절대 핵은 안된다는 단호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일본이 독도나 위안부 문제로 우리 국민의 상처를 건드리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미래지향적 회담이 되어야지 회담 후에도 계속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관계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문학과 역사교육 등 교육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학 평가기준에 취업률 평가기준을 넣어 문화와 역사 철학 관련 학과가 없어지고 자꾸 왜곡이 된다며 이런 것을 다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역사 과목은 평가기준에 넣어 어떻게 해서든지 성적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체감되는 정책 위주로 실천해 나가면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빠른 속도로 여론이 형성되는 시기에 언론의 사명이 막중하다며 사회가 건전한 문화로 돌아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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