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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상봉 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수정제안에 북한은 아직도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문제에 진전이 있으면 금강산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오는 19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는 우리측 수정제안에 대해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차례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접촉을 했지만 북측의 입장 통보는 없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을 오는 17일에, 그리고 이산가족상봉 회담을 19일 금강산이나 개성에서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금강산 회담은 사실상 거부하고 이산가족 회담은 장소를 판문점에서 하자고 북측에 수정제의한 상태입니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해선 현재 진행중인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가 원만히 협의된다면 풀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정책포럼 조찬 강연에 참석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문제가 먼저 진전이 있으면, 어쩌면 금강산도 자연스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당면한 개성공단 문제부터 차분히 풀어가 남북관계 신뢰를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정부의 방침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의식이 많이 부족하다며, 통일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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