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경제 전망을 내놨는데, 내년까지 경기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추경 편성의 효과를 반영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높여잡았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2.8%로 올려잡았습니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2.7%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기간별로는 상반기 중 1.9% 하반기중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종전 3.8%에서 4%로 올렸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 반영됐습니다.
녹취> 김중수 총재/한국은행
"한마디로 성장세가 완만하나마 계속되고 있단 점이다. 1분기 전기대비 0.8% 성장했고 2분기는 좀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기대비 성장률이 내년까지 분기마다 1% 내외의 수준을 유지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수 부진 우려에 대해서는 성장에 대한 수출과 내수의 기여도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장세 회복으로 고용 지표도 개선돼, 올해 신규 취업자 수가 종전보다 4만명 늘어난 32만명이 될 것으로 점쳤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 2.3%에서 1.7%로 낮췄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월 전망 330억 달러보다 200억 달러 증가한 5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기둔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이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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