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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전사한 참전용사의 유해가 6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19살 어린 나이로 6.25전쟁에 참가했던 故 정철호 이등상사.
휴전을 10여일 앞두고 강원도 철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르다 전사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예전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유해가 돼 자칫 이름없는 용사로 남을 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60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건 전투 당시 지녔던 도장 덕분입니다.
우리 군이 도장에 새겨진 이름과 유가족의 DNA를 분석해 유해의 신원을 확인한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굴된 국군전사자 7400여구 가운데 가족을 만난 유해는 83구 뿐.
단서가 없는 유해가 대부분인데다, 유해를 분석할 수 있는유가족의 DNA 시료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왼쪽 PIP 녹취)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발굴된 유해들에 대해서 DNA를 다 확보하고 있는데, 문제는 유족들의 DNA를 확보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DNA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방법이 참 어렵습니다."
60여년이 지나도록 이름도 없이 묻혀있는 6.25전사자들의 유해.
이들이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유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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