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엠씨>

전쟁이나 테러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 있는데요.

체험을 통해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비상대비체험관이 확장 개관했습니다.

더욱 흥미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비상대비체험관에 유진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강사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전쟁과 테러 발생시 방독면이 왜 중요한지 설명을 듣고 직접 착용해 봅니다. 

설문조사 결과 방독면 착용 방법을 알고 있는 청소년은 10명 중 3명에 불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 서울 선린중학교 2학년

"방독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었는데 쓸지 모르니깐 걱정됐는데 여기와서 방독면 쓰는걸 배우니까 전쟁이나 화재 났을때 유익하게 쓸 수 있을거 같아요"

비상 상황시 비상식품을 얼마나 잘 신속하게 챙기느냐도 관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챙겨야 할 비상식품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인터뷰: 신영선 / 선린중학교 2학년

"저는 처음에 손전등만 챙기는 건줄 알았는데요. 선전등 하고 라면 같은 비상식량도 챙겨야 하는걸 처음 알았어요. 오늘.."

3D 영상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비롯한 안보 위협 사례를 생동감 있게 보여줍니다.

핵무기 폭발시 열과 폭풍, 방사능 등 피해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대처요령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면 학습내용을 퀴즈 게임 형태로 평가해 인증서를 받고, 판문점과 휴전선을 배경으로 한 방문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 /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힌다면 북한의 도발과 같은 전쟁 상황 뿐 아니라 일반 재난시에도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 feelyka@korea.kr

비상대비체험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