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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부산과 광주 두 곳에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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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취재한 영상을 편집해 방송까지 내보낸다고 합니다.
지역민들의 꿈의 제작소 시청자 미디어센터를 이연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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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운대구에 위치한 시청자 미디어센터 아이들이 둘러앉아 열심히 무언가를 적고 있습니다.
이내 스튜디오에 모여 각자 적은 종이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서 봅니다.
방송 뉴스 제작 체험 중인 부산 좌산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권주연/ 부산 좌산초교 5학년
----오른쪽
"제 꿈이 아나운서 였는데 여기와서 체험해보니 제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부산 시청자 미디어 센터는 미디어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카메라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캠코더 등의 촬영 장비부터 마이크, 조명, 삼각대 등의 보조 장비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정실 / 부산시
"일단 무료라는 것이 제일 큰 장점으로 작용하겠구요. 다른 다양한 촬영이나 편집 등의 교육도 저는 조금 받은 편인데 강사진들도 그렇지만 직원들이 참 친절해요."
일반 시민 이외에도 장애인, 영유아 등을 위한 미디어 강좌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숙 기획팀장 /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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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지역방송과 전국방송 등을 통해서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를 위해서 시청자들에게 장비를 대여하고 방송제작교육을 진행하고 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하고있습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스튜디오와 녹음실, 편집실, 미디어체험관을 비롯해 장애인 방송제작실, 디지털 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는 한해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시청자 지원 공공 기반시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부산에 이어 지난 2007년 광주 시청자 미디어센터를 설립했고 현재 인천과 춘천, 대전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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