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에 집중된 많은 비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 유진향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사내용]
지금까지 내린 비로 공식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 입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산사태로 실종됐던 박모 할아버지는 오늘 아침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기도 포천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다 1명이 사망했고 경기도 가평에서는 승용차로 하천을 건너던 운전자가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재민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중호우로 이재민은 122가구 263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주택 1동이 완전히 무너졌고 4동이 반파되고 117동이 침수됐습니다.
강원과 경기 지역에서는 도로 31곳이 유실됐고 강원 지역 15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농경지 131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 됐고, 강원도 춘천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돼 8천마리의 병아리가 폐사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으로 떠난 피서객들이 고립된 사례도 속출했습니다.
야영객과 피서객 낚시객 등 모두 34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말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개 시도에서 2만 3천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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