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일 남북 대표단이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논의를 위한 4번째 실무회담을 합니다.
앞선 세 차례 만남에서 의견 차이를 확인한 만큼, 이번이 회담 장기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남북 대표단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는 4차 실무회담을 위해, 개성공단에서 다시 만납니다.
남북이 대표단 인원까지 수정해가며 열었던 3차 실무회담은 합의문에 이르지 못하고, 서로 초안을 교환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녹취> 김기웅/남측 수석대표
(*말자막)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서로의 합의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입장 차가 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합의문 초안에서 남측은 개성공단 중단 재발방지와 신변 안전, 자산 보호에 대한 확실한 보장과 함께, 개성공단을 국제적 규범에 맞춰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반면에 북측은 개성공단을 조속히 재가동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면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렇게 양측 주장의 접점이 보이지 않으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
"장기화 전망 예측하는 이유는?"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차 회담이 남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성과가 없었다고 비난했던 것과 달리, 3차 회담에선 쌍방이 합의서 초안을 내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논평 없이 회담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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