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어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종합 3위 이상의 목표를 세운 우리 선수단의 발대식 현장을 김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외치는 농아 선수들의 고요한 함성.
오는 26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리는 농아인올림픽을 앞둔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10개 종목, 115명의 우리나라 선수단은 앞선 타이베이올림픽에서 보여준 투지과 선전의 기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이름을 다시 한번 높이겠다는 의지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여준규 단장, 소피아농아인올림픽선수단
“우리 선수들 하루에 10시간 이상 훈련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번에도, 기필코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이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했던 우리 선수단.
이번 소피아농아인 올림픽을 앞두고 내건 포부는 금메달 14개 이상과 종합 3위 이내 진입.
선수단은 50일 이상 합숙을 하며 흘린 땀의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조용히 외쳤습니다.
<INT> 문준호 / 100m 육상 대표선수
“50일동안 견디기 힘들만큼 힘든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그 누구와 겨뤄도 지지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연습때처럼만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이번 결단식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결단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오는 22일 소피아로 출국해 나흘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합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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