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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최유선 국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13글로벌 여성 네트워킹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콥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우수여성 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현 실장 / 지역여성 경제포럼

"저희가 유휴여성. 경력단절 여성들 취업을 준비하다보니까 여러 지원 단체가 중복되는 것도 있고 해서 구심점을 모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으로 여성네트워킹 포럼이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90여개의 정부기관과 기업등이 참여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장에는 복장이나 머리스타일등 면접에 필요한 교육도 있었는데 표정들이 진지하고 절실해 보입니다.

요즘 어려운 구직상황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채용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적성검사등이 있었는데 특히 여고생, 대학생등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진수영 / 대구관광고 3학년

*말자막

"나의 적성을 알게 돼서 뿌듯했고 기뻤어요. 그리고 앞으로 취업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김효주 / 계명대 대학원생

*말자막

"정말 다양한 기업들을 보고 기업들의 실무자분들도 만나보고 나니 저는 교육을 전공하는데 컨설팅회사도 직접 한 번 볼 수 있고…."

인터뷰> 명이찬 / 효림산업 과장

*말자막

"저희가 이번에 매출신장에 따라 부서마다 채용인원 요청이 들어와서 우수한 여성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또한‘여성리더십을 주제로 나경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의 강연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난타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 층 북돋았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행사는 우수여성 인력을 발굴하고 실제로 채용까지 이어지는 효과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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