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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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 중 하나가 바로 관광산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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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김용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관광수입은 142억 달러, 외국인 관광객은 1114만 명으로 지난 2008년 수립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저가 관광, 숙박시설의 부족 등 양적 성장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돼 질적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이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의 융복합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YN> 조현재 1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책은 외래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관광서비스를 질적으로 한단계 도약시키면서 미래형 관광컨텐츠를 발굴해 전략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텔 부가세 사후 환급 등 25건의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경찰 제도 도입 등 54건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관광객을 위해 복수비자 발급 대상과 유효기간을 확대하고 중국어권 관광통역사를 3년 동안 1500명 이상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지원도 논의됐습니다.

관광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호텔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감면제도를 연장하고 관광단지에 입주하는 관광휴양시설, 투자자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복합리조트, 의료관광 같은 고부가가치의 융복합 관광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2017년까지 10여 곳의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관광수입 240억 달러, 외래관광객 1600만 명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2년 현재 85만개인 관광산업 일자리도 2017년까지 100만개로 늘어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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