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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작은 러시아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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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러시아어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 등 러시아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루소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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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이곳 문화센터는 러시어어를 배우는 아이들로 붐빕니다.
러시아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집에서 제대로 배울 수 없는 언어를 익히는 시간입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곳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계 다문화가정 2세들에게 러시아 말과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장입니다.
인터뷰> 옐례나 / 러시아어 강사
*말자막
"저는 여기서 러시아어와 미술을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여기서 선생님의 역할을 하는게 아주 흥미롭고 또 가족 느낌이 들어요."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댄스 수업, 피아노교습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문화센터 소장인 고려인 김안나 씨는 앞으로 더 친근하게 러시아를 알리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안나 소장 / 러시아 문화센터
*말자막
"한국사람들에게 러시아를 많이 알리고 러시아 아이들과 한국사람에게 도움주고싶고 앞으로는 다문화 문화교류로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러시아계 다문화가정 2세 교육과 한국에 사는 러시아계 주민들의 친목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다함께 러시아 노래와 춤을춥니다.
잠시나마 고향의 정취에 빠져 서로 더 가까워 집니다.
인터뷰> 아스트라 / 러시아 이민자
*말자막
"아이들이 러시아어, 러시아 문화, 노래,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미있는 러시아 센터입니다."
한국에 러시아 문화가 20여 년째 전해지면서 다문화사회를 조금 더 풍성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러시아문화 센터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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