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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주춤'···수해복구 본격화
등록일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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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

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해졌습니다.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지금 복구작업이 한창인데요, 김형규 기자가 복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흙투성이가 된 그릇들을 닦아보지만 좀처럼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누렇게 물든 벽지와 커튼이 모습을 드러내고, TV와 노래방기기같은 가전제품은 손 쓸 틈도 없이 수마에 휩쓸렸습니다.

int>우석기, 경기도 청평면

“연락을 받았어요. 연락을 받아서 와보니까. 물이 목까지 차가지고 그래가지고 가게 안에도 완전히 물바다가 됐고...”

지난 11일부터 500여mm에 달하는 물폭탄이 경기도 지역에 쏟아지자, 성수기 한 철 수입에 의존하는 주민들의 생활 기반도 물과 함께 쓸려갔습니다.

int> 홍영해, 경기도 청평면

“생필품도 없어졌고, 매식하고 먹고 자고 그런게 다 어렵죠. 뭐라할 게 없이 다 불편하고 부족한 상황이에요.”

다행히 빗줄기의 기세가 주춤해진 틈을 따 민관이 힘을 합쳐 신속히 복구작업에 착수한 상황.

인근 군부대의 장병 70여명도 대민지원에 나서 수해주민들과 함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무너진 건물더미를 치웠습니다.

int> 김호길 일병, 수도기계화사단 1여단 102부대

“현장에 도착하니까 주민들 고충을 알게 됐다.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

특히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홍수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복구하는 등 2차 피해에 대한 현장의 대비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김형규 기자, q007@korea.kr)

장맛비의 기세가 잠시 꺾이면서 복구작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어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하는 우려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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