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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너머 북한 땅인 월내도는 6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8240부대의 주둔지였는데요.
최근 8240부대원들이 당시 바다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영국군 조종사를 구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해 북방한계선 NLL 너머에 있는 월내도.
6.25전쟁 당시에는 우리나라 유격부대인 8240부대의 주둔지 였습니다.
유격과 첩보활동을 벌이던 미 극동군사령부 소속 8240부대는 서해 5도와 황해도,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군과 한치의 양보없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만큼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인터뷰) 박창훈 / 전 8240부대 중대장
"인민군 하나 잡아야 우리 옷을 입을 수 있었고 우리가 적진을 나가도 짚신이 없어서 백령도 피난민들이 짚신을 5개씩 삼아줘서 그거 메고 갔어. 그 정도로 고생하면서 전쟁을 한 겁니다."
8240부대는 아군 구조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는 월내도 앞바다에 추락한 영국군 조종사를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창훈 / 전 8240부대 중대장
"비행사가 틀림없구나. 거기 스탠드 거울을 우리한테 비치는 거예요. 그래서 보트를 타고 가서 구출을 해왔어."
찢어진 군복대신 대원들이 챙겨준 한복과 갓, 짚신으로 차려입은 조종사.
몇 시간 뒤 월내도를 떠나면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최근 이들의 사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월내도를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8240부대.
그리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던 영국군 조종사.
이들의 이야기가 62년의 세월을 거슬러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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