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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들의 잇따른 복무규정 위반으로 도마에 올랐던 군 연예병사 제도가 전격 폐지됩니다.
물의를 일으켰던 관련 병사 8명에 대해서도 징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다양한 군 행사는 물론 방송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연예 병사들.
최근 공연 후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이른바 안마시술소까지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급기야 국방부는 특별감사에 돌입했고, 결국 국방 홍보지원대원, 이른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녹취) 위용섭 부대변인 / 국방부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나 여러 문제로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상실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물의를 일으킨 연예병사와 관계자에 대한 무더기 징계 조치도 이어졌습니다.
군 복무규정을 위반한 병사 8명 중 7명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유동주 과장 / 국방부 직무감찰과
"중징계는 휴가제한 5일이상, 그 다음에 강등, 그 다음에 영창, 이렇게 3가지가 되는 데 그것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입니다."
병사들의 위반행위를 묵인하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관계자 9명과 해당부서 2곳에는 징계나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현재 국방부 소속 연예병사는 모두 15명.
이들은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일반병사와 함께 근무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앞으로의 홍보활동은 민간 출연자나 부대별 재능있는 장병들을 골라 대신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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