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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로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록일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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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교통사고로 평균 15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정부가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차 한대가 반대 차선으로 맹렬히 질주합니다.

멀쩡히 오던 차를 들이받고는 이내 뒤집히고 맙니다.

뒷 차에 들이받힌 차는 옆 차선으로 밀리더니,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와 부딪힙니다.

모두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사고 순간들입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15명 꼴.

최근 3년 동안 사망자와 부상자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가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되던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가 모든 도로로 확대됩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현재 112개인 졸음 쉼터를 2017년까지 220개로 늘리고, 3150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구간 210곳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사고 상황을 근처의 소방서와 병원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긴급구난 자동 전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인 단속장치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준상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 사무관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자동차 만 대당 2.34명으로 인적재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 우선의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만들었습니다."

국토부는 2015년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 정면충돌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주간주행등 설치를 의무화하고, 65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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