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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문화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중동이나 남미 같은 미개척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제수지 항목 가운데 '한류수지'라고도 불리는 문화·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 8천55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와 TV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등 한류산업을 포함한 이 분야에서 흑자를 기록한 건 198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
문화 오락 관련 서비스 수지가 올해까지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문화와 산업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고 한류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순수 문화예술의 진흥을 담당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콘텐츠 산업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문화예술시장의 동향과 아트마켓 등 관련 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코트라가 매년 개최하는 한류박람회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현재 한류 콘텐츠가 확산된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이나 남미 등 미개척 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섭니다.
sync> 유진룡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이제는 경제와 문화가 따로 갈 수 없고 서로 도와야 발전하는 시대입니다. 올해 빠르면 10월, 11월부터 남미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번 협업 체제 구축이 한류 상품 확산과 시장 다변화까지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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