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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쌓기보단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고 있는 20대 청년 농부가 있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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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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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생명공학부에 재학중인 서종효씨.
주말임에도 그는 학교를 찾습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푸른 채소들로 가득한 이곳은 학교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50평 정도의 이 텃밭은 '희망토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농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이 희망토 마을을 일궜습니다.
인터뷰> 추원지 / 희망토마을 텃밭학교 3기
"학교 안은 좀 삭막한데 좋은 공기도 마시고 같이 재배하고 장사도 해보고 도시농업도 해보니까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서종효 씨는 희망토 마을 이장이자 희망토 회사의 대표입니다.
인터뷰> 서종효 (27세) / 희망토 마을 이장
"이거는 청경채라는 쌈 채소 중에 하나인데 특별히 토종종자로 키웠습니다."
서 씨가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슈바이처의 유산이란 책을 읽고 나서 부터입니다.
고민 끝에 모두가 먹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시작한 것이 희망토 마을입니다.
아직 경험과 역량이 부족해 좌절할 때도 없지 않지만 젊기에 그는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로컬 푸드 사업을 준비중입니다.
생산지와 소비지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대구 도시민들과 농업인들이 함께 잘사는 대구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입니다.
인터뷰> 서종효 (27세) /희망토마을 이장
"반년, 1년이라도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스펙을 제외하고, 학업을 제외하고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에 뛰어들어서 사회로 나와서 경험을 해봤으면… 20대 분들 파이팅입니다, 화이팅!"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 농부 서종효씨의 모습에서 행복과 희망의 빛이 넘칩니다.
국민리포트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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