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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지역 곳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다고 하는데요.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비는 오늘 새벽부터 쏟아졌는데요.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강남역 사거리에 물이 차면서 일부 차량은 물에 잠겨 운행이 멈추기도 했고요.
하수구에서는 빗물이 역류했다가 지금은 대부분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당역은 역사 인근 일부 지역에 침수가 발생해 물이 순식간에 차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남부지역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안산 서부동과 용인 고림동, 오산 궐동 등에서 주택침수 3건이 신고됐습니다.
또 새벽 4시 30분쯤 오산시 부산동 운암고가차도 밑에서 성인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 안에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가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안전하게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전 3시쯤 오산동 한 고시텔 앞 도로의 하수구가 역류해 물길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는 등 안전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이밖에 북한산과 치악산, 오대산은 117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현재, 2개 시도에서 155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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