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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도 수위가 올라가면서 보행자의 통행이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우섭 기자 잠수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내리고 있는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현재 통제된 상황인데요, 한강홍수통제소는 잠수교 수위가 보행제한 기준인 5.5m를 넘어 오전 7시 10분부터 보행자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통행은 아직까지는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비가 조금만 더 내릴 경우 수위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 차량 통행에 대한 통제 조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도로에 물이 차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을 도로 침수로 규정하고 대책을 운용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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