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5차 실무회담이 진행중입니다.
이견이 얼마나 좁혀졌는지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영 기자, 회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개성공단에서는 조금전 1차 수석대표 회의가 끝났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양측의 입장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지금까지 입장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오에 시작된 두번째 전체회의에서, 우리측은 지난 회담에서 북측이 제시했던 합의서 문안에 대한 수정안을 북측에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보장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재방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고, 이에 대한 북측의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다는 점, 그리고 개성공단의 국제화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측은 우리측에 재수정안을 제시했는데요, 현재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계속 조율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은 궂은 날씨와 함께 양측 대표단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속에서 시작됐는데요, 회담이 결렬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역시 기존 입장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여 남북이 어떻게 이견을 좁혀나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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