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기는 과거나 지금이나 일상생활과 산업 분야에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죠.
이 때문에 에너지 절약은 19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강조돼 왔는데요.
역사속 에너지 절약의 노력을, 정명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전국 각지에 공장이 가득 들어서게 돼,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집집마다 켜져있던 밝은 불들이 꺼지면서 절약된 전기에너지는, 다시 공장 가동에 쓰이게 됩니다.
1960년대엔 20W 전등 한등씩 절약해 큰공장 150개를 가동하자는 '한집 한등끄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공무원들이 간편한 여름 복장을 입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에도 기업들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에어컨 절제 운동을 벌였고, 밝게 백열등을 켠 상가에는 형광등으로 교환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얼음주머니와 수박을 들고 가정집을 방문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전력은 곧 기름이라는 경고 메시지로, 에어컨을 1시간 덜 썼을 경우 123억원의 절전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 같은 기록속 에너지 절약 사진과 영상 등 23건을 이달의 기록으로 지정하고, 나라기록포털에 공개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안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피크시간에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노력은 지금도 볼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모습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진영 팀장 /국가기록원 기록편찬문화과
“23일은 1년중에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와 중복입니다. 무더위철 전력난을 이겨내기 위해 펼쳐왔던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에너지절약모습을 기록을 통해 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관련기록물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생활은 윤택해지고 전기이용시설과 대형 가전제품은 많아졌지만, 생활 속 전기 절약은 시대를 가로질러 꾸준히 실천되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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