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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영화관 몇 번쯤 찾으시나요?
극장수에 따라 시.도별로 영화관을 찾는 횟수도 큰 차이가 나는데요.
정부가 영화관이 없는 지자체에 '작은영화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를 보면 서울시민들은 작년 한해 동안 영화관을 평균 5.5회 찾았습니다.
광주와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대도시 시민들도 1년에 평균 4번 이상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CGV나 롯데시네마 등 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이 많은 대도시에서 영화관람은 일상적인 문화생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도시나 농촌지역의 사정은 다릅니다.
경기도만해도 지난해 1인당 영화관람 횟수는 평균 3.5회였고, 22개 시·군구 중에 극장이 단 3개 밖에 없는 전라남도의 경우는 1.7회에 그쳤습니다.
현재 전국에 영화상영관이 없는 기초지차체는 109곳.
문체부는 이같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50석 내외의 좌석을 갖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ycn> 원용기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영화관람이 가족단위 여가활동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기때문에 문화를 통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체감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작은 영화관은 우선 강원도 평창군과 철원군 등 20곳에 내년에 건립되고, 오는 2017년엔 90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작은영화관 1곳당최대 5억 원의 국고를 지원하고, 3D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있는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작은영화관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최신 개봉영화 수급을 위해 주요 배급사들과 공동 협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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