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산항이 레저와 바다관광 중심의 동북아시아의 미항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
2019년까지 모두 8조 5천여억원이 투입돼 친수공원과 국제해양관광 비즈니스 거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직접 재개발 공사현장을 둘러본 박 대통령은 "137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항이 우리의 지난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곳으로 그동안 소중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경제성장이 시작된 후부터는 수출상품을 가득 실은 배가 부산항을 출발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이 희망을 갖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물류 업무의 중추적 기능이 점차 신항만으로 옮겨가는 시기에 재개발 사업이 단순한 항만 리모델링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항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 해양레저와 관광, 해양 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동북아의 미항이 되도록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동북아의 미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재개발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1단계 기반 시설 개발을 완료할 계획으로 특히 10만톤급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으로 31조 5천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12만 1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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