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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늘도 많은 비가 예고돼 있습니다.

아침 한때 보행자 통행이 재개됐던 한강 잠수교는 다시 전면 통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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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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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아침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서울 한강 잠수교가 전면 통제 됐습니다.

잠수교는 새벽 한때 보행자 출입이 재개됐다가 곧바로 통제됐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7미터 가까이 높아져 있는데요.

차량 통행 기준인 6.2미터를 웃돌아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방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수 상황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한강대교 수위는 아직까지는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m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청계천 역시 어젯밤 10시부터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또, 196채의 주택이 침수돼 44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43대의 차량이 침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현재, 6천여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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