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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종학 PD의 죽음으로 방송영상시장의 외주 제작 관행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표준계약서를 추진중에 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 등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손꼽을 만한 작품을 만든 고 김종학 PD...
자살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기대에 못미친 시청률은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잘못된 외주제작관행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외주제작 관행이 방송사에게만 유리하다는 겁니다.
정부는 현재 방송영상 제작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방송프로그램 출연제작 표준계약서는 막바지 작업 중에 있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준계약서에는 방송사와 제작사간 합리적인 수익분배와 제작비 지급, 분쟁조정 절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표준 계약서를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당사자들이 근거로 활용할 수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란을 일으켰던 저작권 귀속 문제도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타협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우리나라의 방송영상산업 매출액은 13조 5천억 원.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시장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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