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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 본격화···'2차 피해' 대비
등록일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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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은 지금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추가적인 산사태 등 2차피해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수해복구 현장을 김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콘크리트로 쌓아올렸던 제방은 넘쳐 흐른 강물을 버티지 못하고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제방 뿐 아니라 인근 논밭의 본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장맛비가 잠시 주춤해지자 수해피해를 입은 경기도 여주군 일대는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한 구슬땀이 한창입니다.

흙더미로 엉망이 된 축사에서 흙을 퍼내고, 집안의 가재도구와 집기를 꺼내 물로 씻어봅니다.

복구작업에는 포크레인과 각종 중장비가 동원돼 복구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무너진 토사를 나르기 위해 대형 트럭들이 십수 차례 흙을 실어 나르지만 산에서 뽑혀나온 나무에 정자지붕까지...

엄청난 물 폭탄과 산사태에 놀란 주민들은 복구에 속도를 내면서도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경찰 지원 인력도 투입돼 긴급 복구에 속도를 내는 중이지만 수시로 쏟아붇는 장대비에 주민들은 추가 피해가 없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주민들은 여주군 일대를 휩쓸고 간 수해피해의 응급복구에 착수한 한편 추가적인 산사태와 2차 재난을 막기위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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