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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걸리면 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중증질환의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요즘 성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암 보험.
치료에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만큼 미리 미리 보험을 들어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꼬박 꼬박 빠져 나가는 보험비가 부담인 저소득층은 꿈도 못 꾸는 일입니다.
저소득층에 암과 같은 큰 병이 생긴다면 말 그대로 재난 상황 입니다.
정부가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중증질환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월소득 3백만원 이하의 가정입니다.
건강보험료로 따지면 직장 보험료 9만 1천원 아래로 내고 있다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으로 입원하다가 본인 부담의료비가 300만원 이상 발생했을 경우 치료비가 지원됩니다.
지원금액은 최대 2천만원까지 본인부담 의료비의 50% 이상을 지원합니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항목으로 인한 부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재산이 2억 7천만원 이상이거나 5년 미만의 3천cc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다음달 1일부터 환자가 입원한 상태에서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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