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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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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섯번째 회담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회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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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남북 대표단의 전체회의는 방금전 종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면 수석대표끼리 접촉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6차 실무회담에서는 개성공단 가동중단의 '재발 방지'를 둘러싸고 남북간의 열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은 지난 5차 회담까지 '개성공단의 국제화'등 일부 사항에 대해 접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재발방지' 문제에 대해선 우리측은 법적, 제도적 장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하는 반면, 북측은 가동중단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이 개성공단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이 오는 27일 정전 기념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고, 다음달 한미합동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벌써부터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6차회담에서도 합의문이나오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가 향후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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