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6차 실무회담···재발방지에 여전히 '이견'
등록일 : 2013.07.25
미니플레이

앵커>

지금 개성공단에서는 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6차 남북실무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동중단의 '재발방지' 문제를 놓고 남북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회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기자>

네, 남북 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남북 대표단은 잇단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입장 차이 좁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개성공단 가동중단의 '재발방지'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기조발언에서도 개성공단 가동중단의 책임 여부를 놓고 남북은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측은 "가동중단의 책임은 북한 측에 있으며, 재발방지에 대한 북측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반면, 북측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면서, 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했습니다.

오전 전체회의에서 북측 박철수 대표는 개성공단의 국제적 경쟁력을 언급하며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남북이 지난 5차 실무회담에서 접점을 찾은 '개성공단 국제화'를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한편, 북한이 오는 27일 정전 기념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고, 다음달 한미합동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비난 공세가 시작된 상황이어서, 이번 6차 회담에서 합의문이나오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