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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종합정책 추진···"극지 선진국 도약"
등록일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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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원유 900억 배럴, 천연가스 47조 입방미터가 매장된 곳 어디일까요, 바로 북극입니다.

정부가 자원의 보고인 북극을 개척해서 극지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종합정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자원의 보고 북극입니다.

매년 잡히는 4600만 톤의 수산물은 전 세계 어획량의 40% 수준이고, 매장이 추정되는 원유 900억 배럴과 천연가스 47조 입방미터는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13%, 천연가스 매장량의 30%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미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러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은 유전과 가스전을 많게는 200여 곳, 적게는 수십 곳을 운영하고 있어 자원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북극항로 전 구간이 완전히 해빙된 만큼, 방대한 북극 자원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신 해양 실크로드라 불리는 북극항로를 개척해 수송권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기존 수에즈운하를 거치던 길과 비교해 거리는 32%, 운항일수는 열흘이 줄게 돼, 상당 부분의 물류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북극 항로 통행 선박의 항만시설 사용료도 50% 감면해주고, 다음 달 중에는 우리 국적 해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으로 북극해로 시범 운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시범 운항을 계기로 북극항로를 적극 개척하고, 북극권 국가들과의 양다자 차원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극 과학기지의 전초지인 다산기지의 규모를 확대하고, 아라온호에 이어 두 번째 쇄빙연구선 건조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런 연구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극지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전담부서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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