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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앞으로 5년 동안 사용할 국방예산 계획을 오늘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지난 2월 3차 핵실험까지...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우리 군이 앞으로 5년 동안 사용할 국방예산 계획이 담긴 국방중기계획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군은 5년 동안 국방예산으로 214조 5천억원을 쓰겠다고 국회에 보고하면서, 특히 방위력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엔 국방비의 30.2%를 방위력 개선에 투입하고,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 2018년엔 34.6%까지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위용섭 부대변인 / 국방부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국방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킬 체인 그리고 한국형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등 방위력 개선비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탐지하고 타격 할 수 있는 '킬 체인' 체계를 구축하는덴 7조 8천억원이 북한의 미사일이 지상에 도달하기 전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를 구축하는덴 1조8천억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여기엔 다목적 실용위성, 무인항공기 등 감시 장비와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을 도입하는 등 모두 26개의 사업이 포함돼있습니다.
기존 전력도 한층 강화됩니다.
우리 군은 오래된 F-16 전투기, 105mm곡사포의 운용 기간을 늘리고 성능을 개량하기로 했습니다.
또 K-2전차, 대형공격헬기 등 작전지역에서 신속하게 이동하고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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