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하게 진행된 정전 60주년 행사들을, 이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 정부가 6.25 유엔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행사.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기적을 가능하게 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핵 포기와 북한의 태도 변화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과 자유를 책임질 수 있는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러면서, 일관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방미 때 거론됐던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언급하면서, 정전협정 당사국들에게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매년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한다고 선언한 박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노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라산역에서는 참전국 평화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참전용사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21개 나라 연주자 30여명과 국내 연주자 30여명이 악단을 구성해 평화의 화음을 만들어냈습니다.
12개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또, 부산 유엔기념 공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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