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6.25전쟁은 승리한 전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정부 측 특사와 함께 참전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또 축사를 통해 6.25전쟁은 분명한 한국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전 실종 미군 장병을 찾는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비극이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며 조속히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했습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정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북한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카터 전 대통령이 당장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현재 9개월째 북한에 억류돼 있는 케네스 배씨 문제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터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배씨 문제가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총선에서 인민당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와 관련해 부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캄보디아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인민당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사상 최악의 선거 부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선거결과와 관련해 야당은 유권자 명부에서 100만표 이상의 명단이 증발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일부 국제인권단체도 훈센 총리 지지세력이 위협적인 환경을 조성해 유권자들의 자유 선거를 방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스페인에서 탈선사고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고속열차의 기관사가 사고 당시 안전 시스템을 끄고 주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4일 스페인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스페인 현지 언론은 기관사가 교신 상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안전시스템을 꺼둔 상태였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기관사가 사고 시점에 휴대전화로 통화중이었다는 정황이 있어 당국은 확인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남동부 휴양도시 칸에서 4천만 유로, 우리돈 약 590억 원 상당의 보석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칼톤호텔에서 열린 보석전시장에 침입해 보석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칸에서는 지난 5월에도 영화제 참석자들을 위한 140만 유로 상당의 보석이 도난당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6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 주민인 4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이웃 6명을 살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주민 2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결국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죄 전력이 없으며 함께 사는 어머니는 사건 당시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범행 동기를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뒤집혀 있습니다.

승객 37명을 태우고 가다 전복돼 모두 3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이 버스는 캠프장으로 여름 수련회를 갔다가 귀가하던 중 탑승객은 대부분 청소년이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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