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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요즘, 우리 장병들도 조금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국방입니다.
장병들은 어떻게 여름을 나고 있는지 이지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최근 폭우가 집중됐던 경기도 포천의 한 군 부대.
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땀과 빗물을 씻어내는 동안, 식당에선 이날의 특식, '전복 삼계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식당은 순식간에 활기로 가득 차고, 삼계탕만 봐도 피로가 풀리는 듯 장병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PIP 인터뷰) 이동훈 상병 / 육군 8사단 기갑수색대대
"시원한 반팔티 입고 맛있는 전복 삼계탕 먹어서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해부터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무늬 러닝셔츠는 편안함을 한결 더해줍니다.
두꺼우면서도 기능이 좋아 땀을 많이 흘려도 부담이 적습니다.
PIP 인터뷰) 최용환 대위 / 육군 8사단 기갑수색대대
"땀을 잘 흡수하는 면소재로 돼있어서 기존 재질보다 훨씬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적의 기습도발에 대비한 5분 전투대기조, 전차와 장갑차를 운영하는 등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온 장병들.
부대 별칭 '오뚜기'처럼 장맛비도 거뜬히 견뎌낼 수 있는 정신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손의식 대위 / 육군 8사단 기갑수색대대
"훈련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전투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dlwltn0423@korea.kr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훈련에 묵묵히 임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 더욱 건강하고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통해 선진강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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