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존 키 총리는 정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대규모 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국전 당시 뉴질랜드가 전체 군인의 절반 이상을 파병한 것을 예로 들며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당시에 뉴질랜드 전체 군인 숫자가 만 명이 안 됐던 걸로 아는데 한국전에 6천 명이 넘는 군인이 파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한국전의 격전지였던 가평 지역 청소년 들에게 아직도 장학금을 보내주고 있다며 그러한 헌신과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국 국민들은 뉴질랜드 참전용사 여러분의 그런 헌신과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 27일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이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키 총리는 박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국간의 깊은 역사적 인연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뉴질랜드 두 정상은 자원개발과 문화산업 분야 협력 등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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