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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전쟁 정전 60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을 누볐던 UN 참전용사들이 옛 전우들이 묻힌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등 UN참전국 정부대표와 50여 명의 6.25전쟁 참전용사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피를 나누며 함께 싸웠던 전우들을 기리며 고개를 숙이는 참전 용사들.
세월이 흘러 백발의 노인이 됐지만 당시의 기억은 생생합니다.
던 맥아이버/뉴질랜드 참전용사
“참전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전 항상 함께 싸웠던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초청받아 매우 감사합니다.”
자신들의 피로 지킨 대한민국이 정전 6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까지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놀드 헤이먼, 뉴질랜드 참전용사
“뉴질랜드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나 기근이 없었으니까요. 아직 한국이 통일되지 않아 한국에 올 때마다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정전 60주년를 맞아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유엔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엔 참전용사뿐 아니라 21개 참전국과 정전협정 당시 중립국 감시위원단 소속 5개국의 정부 대표단도 참여합니다.
줄리안 판티노/ 캐나다 보훈장관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목숨을 잃은 516명의 캐나다 전사자들을 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캐나다 수상 대신 이 자리에 오게 돼 그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를 대한민국을 지켜낸 동맹국과 우호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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