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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춤솜씨를 겨루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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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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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입니다
6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R16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 나라에서 예선을 걸쳐 선발된 최정상 비보이들이 참가했습니다
한동작 한동작, 고난이도 비보잉 기술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알샤이마 / 아랍에미리트
*말자막
"여기 외국인도 많고 한국인도 많아서 정말 좋네요. 이번 대회가 너무 기대됩니다."
특히 한국팀인 '모닝 오브 아울'은 파워풀하고 창의적인 춤동작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결승전에 진출한 일본의 “바디 카니발”을 제치고 올해 세계 최고 비보이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 팝핑, 락킹, 비보이 개인전이 열린데 이어 둘째날에는 비보이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이 펼쳐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우리나라와 일본 두 팀은 서로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장원 차장 / 한국관광공사 국제행사팀
*말자막
“현재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로 부상을 하고 있고요. 전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벤트로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박재범, 빈지노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림픽 야외광장에서 열리려던 시민참여 그래피티 축제가 비 때문에 취소되기도 했지만 대회장 주변에서는 디제잉 등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는 세계 최정상 비보이들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춤실력 외에도 스트리트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좋은 도시문화축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신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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