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요즘 요트를 타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유희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REP>
서해안에 자리 잡은 경기도 전곡 항은, 주말이면 활력이 넘치는 젊은이의 항구로 변합니다.
마리너 항구에 정박한, 200척의 요트를 보니까 마치 외국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요트가 정박하는, 마리너 선착장이, 전국에 18군데나 됩니다.
국민소득이 3만 불을 넘으면, 요트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우리도 드디어, 요트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요트 운전면허받은 사람이, 13만 명이고, 요트 수는, 1만 7천 척 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요트는 이 근처 바다에서 하루를 즐기는 요트지만,
만일 이 요트가 멀리 가 본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
인터뷰> 도순기 사장 / 현대요트
---------------오른쪽
- 중국 산동 반도에 있는 청도항 까지 갈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몇 시간 걸립니까?
- 10시간 걸립니다.
- 그렇다면 청도에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돌아올 수 있겠네요?
- 네. 물론입니다.
장거리 운항을 위해서, 침실도 있고, 안락한 휴게실도 있습니다.
식당과 취사도구도 갖췄습니다.
바다낚시도 합니다.
이 배는 요트 제조 산업의 개척자인, 현대요트가 제조한 것입니다.
미국이 요트 생산에서 최대, 강국입니다.
독일과 호주가 그 뒤를 잇고, 영국과 프랑스가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여섯 번 째,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가, 7. 8, 9위, 스페인이 열 번 째입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갖고 있는 요트는 헬리콥터 착륙장도 있어서, 헬리콥터를 타고 내립니다.
대형 식당이 있어서, 바다에서 파티 합니다.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 항해를 합니다.
이와 같이 세계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멀리 멀리 차원 높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중동의 석유재벌들이 자랑하는 호화 요트는 한척에 5천억 원은 보통이고 1조 원짜리도 많습니다.
그래서 선진국들이, 요트산업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맞춰, 요트, 제조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시점에 왔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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