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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곡곡 가볼만 한 여름 피서지를 둘러 보는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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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해안에서 가장 물이 깨끗하다는 구조라 해수욕장과 해금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남거제를 소개합니다.
이광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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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디 맑은 바닷물에 몸을 던지며 찌는 폭염을 시원스레 씻어내는 해수욕객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보입니다.
올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전국해수욕장 수질조사에서 남해안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곳으로 밝혀진 거제 동남부의 구조라해수욕장입니다.
모래결이 부드러운데다 1km가 넘는 긴 백사장과 완만하고 앝은 수심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이장원/경남 거제시
"수질이 엄청 깨끗합니다. 주민들 인심이 너무 좋아서 제가 매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덕용 / 경남 김해시
"파도도 잘 쳐서 좋고 친구끼리 놀러왔는데 보시다시피 여기는 또 바가지도 없고 편안하고…"
구조라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을 즐기며 돌아볼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마을 뒤편 수정봉에는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에 축성한 구조라성이 있습니다.
구조라성에 오르는 초입에는 샛바람소리길이 있는데 이 길도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김아숙 / 경남 창원시
"굉장히 시원하고 조립대 소리가 바람에 들리는 소리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 주변에는 또 이름난 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소들이 많아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구조라 인근의 와현모래숲과 망치몽돌해변이 있으며 유람선을 타면 구조라 남단에 있는 외도와 내도를 거쳐 해금강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윤 이장 / 경남 거제시 구조라리
*말자막(2개)
"수질자체가 경남일대에서 제일 좋다고 선정 됐습니다. 그래서 항상 구조라는 저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바다로 세계로 행사도 있고 핀 수영대회로부터 시작하며 마지막 불꽃축제까지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다양한 주변 볼거리들을 둘러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곳 구조라는 올여름 가볼만한 피서지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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