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 적조로 인한 피해가 심상치 않습니다.
5년만에 다시 동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정부는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여름의 불청객 적조.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이나 일찍 찾아왔는데 양상도 특이합니다.
주로 전남에서 발생해 경남지역으로 확산되던 흐름에서 벗어나, 전남과 경남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동해안에는 5년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적조 발생 이후 양식장 피해까지 보름씩 걸리던 기간도 5일로 단축됐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액은 경남에서만 61억원.
1천155만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정부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폐사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손재학 차관/해양수산부]
"지자체의 적조방지 사업비 부족분을 즉각 지원하고 복구 지원비도 철저히 지원.."
한편 정부는 전남이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황토 살포를 막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방제 효과와 환경적인 요소, 비용을 고려할 때 황토 살포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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