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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7일 치를 예정인 수능시험이 오늘로 딱 100일 남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수준별 수능이 시행되는데요.
마무리 학습 전략을 김경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서 처음으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시행됩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성적이 상위권에 드는 인문계 2등급 이상 학생들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을, 자연계 3등급 이상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다 신중하게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 학생들은 중위권 수험생들로, 중위권 이하 대학들은 어떤 유형을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고 A형이 B형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이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냉철하게 판단해야합니다.
인터뷰> 오종운 / 대입전문학원 평가이사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평균 등급이 5등급 이하이면 현실적으로 영어를 A형으로 정하는게 유리할 것 같고, 성적이 그 이상인 학생들은 B형을 고수해도 좋지 않을까 보고있습니다."
지망 대학을 이미 선정했다면 해당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 등을 따져 유리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또 9월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10월 말까지 논술과 면접 일정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남은 시간을 전략적으로 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필요도 있습니다.
인터뷰> 오종운 / 대입전문학원 평가이사
"시기적으로 8월 한 달이 상당히 중요할 수 있는데요.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온전한 기간이라고 보고 마무리 학습을 철저히 해주고요. 10월부터는 실전테스트로 수능과 같은 시험교시별로 치른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야할 것입니다."
올해도 수능과 EBS 교재 연계율은 70%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하고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풀 수 있도록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대비해야합니다.
또 수능시험에서 각 영역의 기본 핵심 문제들은 유형만 변형될 뿐 반복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역대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면서 마무리 학습을 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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