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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수능시험이 100일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합격과 고득점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들이 합격을 기원하며 보신각에서 타종을 합니다.

보신각 종의 깊은 울림을 느끼며 간절한 소원을 빌어봅니다.

원하는 대학과 이름을 종이에 적으며 앞으로 남은 100일 위해 다시 한번 마음도 다잡습니다.

강한 의지와 간절함이 함께 담긴 소원지는 수능당일까지 보신각에 소중히 보관될 예정입니다.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 바람보다 간절합니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수능시험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자녀를 위한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기도를 통해 무더위와 씨름하며 공부하고 있을 자녀를 격려하고, 불안함이나 욕심은 없는지 마음도 다스려 봅니다.

수험생들도 오늘은 잠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못된 관행인 100일주를 근절하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준비한 100일 주스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 됐습니다.

수능시험일까지 앞으로 100일. 목표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은 가장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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