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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축제인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첫날인 어제 하루에만 4만 5천 명이 다녀갔는데요.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과학축제 현장을 노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레이저 커터가 정묘하게 글자를 새깁니다.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나만의 문구가 담긴 과자가 완성됩니다.

플라스틱 재료를 층층이 쌓아가며 물건을 입체적으로 찍어내는 3D 프린터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축제로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올해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분야별로 400여 개에 이르는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무한상상실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영주 감독 등 성공한 창조 경제인이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와 과학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특히 주말에는 영화 아이언맨과 슈퍼맨을 소재로 과학자, 평론가, 개그맨이 펼치는 과학 토크 배틀과 과학 인형극과 같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과학축전은 다음 달 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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