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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열풍은 아직 여전한데요, 하지만 자전거 산업은 생산기반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를 해결해 보기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국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녹색성장이 주목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전거 산업은 지난 5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종업원 5명 이상의 국내 자전거 생산업체는 7곳 뿐이고 부품업체 또한 10곳에 불과합니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 즉 OEM방식 탓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전거의 99%는 수입자전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자전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산업 종사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SYN> 조현재 1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이 정말 심도있게 논의돼서 우리 국민 자전거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세미나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발제자들은 국내 자전거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생산 시설이 대부분 해외로 빠져나가 OEM방식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내 산업기반이 무너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글로벌 브랜드 육성, 첨단 소재 자전거 개발 등 과거에 발표된 정부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이형기 교수 / 부경대 제어계측공학과
"모양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자전거 산업의 육성, 고부가가치 산업 이런식으로 자꾸 모든 정부 생각에 변화가 있게 됩니다. 매년 변합니다. 이부분 일률성있는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시장은 연 6천억 원.
전문가들은 수요가 있어도공급할 수 없는 현재 유통 중심의 산업 구조를 생산 기반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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