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안전사고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폭죽놀이를 하는 9살 남자 어린이입니다.
즐거움도 잠시, 폭죽 폭발이 엉뚱하게도 앞이 아닌 뒤에서 일어나 아이는 복부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여름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폭죽이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악몽을 남겼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 폭죽 관련 안전사고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폭죽 사고 피해자 절반은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피해 상황은 심각합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상이 가장 많고, 안구와 시력손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물놀이가 많은 휴가철에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귓속 염증입니다.
물이 들어갔을 경우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심코 귀를 자극했다간 귀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관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청력까지 감소하게 됩니다.
외이도염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역시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10명 중 3명꼴인 상황입니다.
모든 사고에서 아이들은 어른보단 사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어린이들이 안전수칙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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